처음에 반려식물로 고사리를 키운다고 하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고사리 말고도 관상용 고사리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고사리 친구들을 길러보고 싶으나 아직 고수가 아닌지라 모든 식물을 다 잘 케어할 자신이 없어 일부러 자제 중이다 ㅎㅎ(쇼핑은 쉽고 유지는 힘든 것...!)
보스턴고사리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면
- 이름 : 보스턴 고사리 (Boston Fern)
※ Fern=고사리, 블루스타펀 고사리=블루스타 고사리 고사리, 하트펀 = 하트 고사리
- 자생지 : 전세계 열대지역의 숲과 습지
- 물주기 : 봄,여름,가을에 흙을 촉촉(축축x, 물에 담궈두면 안됨)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겉 흙이 마르면 관수
- 햇빛 : 반양지(창문을 1회~2회 거친 따듯한 햇빛)에서 잘 자람
- 유해성 : 고양이에게 무해(식물이 고양이의 공격으로부터 위험할 수 있음ㅋㅋ)
22.1.15일 새로운 식구가 된 보스톤 고사리!
한 포트에 3천원 정도 되는 자그마한 소품을 데리고 왔었다.
그 뒤로 2달이 지난 22.3.22일!!
제법 잎이 흘러내리는 듯한 수형이 되면서 청소년 고사리로 레벨업 한듯 ㅋㅋ
화분 받침에 하이드로볼을 넉넉히 깔고 물을 부어주면 습도 유지가 용이하고 손이 많이 안 가게 기를 수 있다.
→ 이건 나의 꿀팁!!! 습도 유지가 필요하거나 비싼 식물들은 이렇게 케어해주고 있는데
뿌리가 일단 너무 잘 자라고 식물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중이다.
요로코롬 손을 오므리는 귀여운 고사리 애기손도 볼 수 있구요
자연 환경에서 일반적인 고사리의 번식은 포자를 이용하지만, 보스턴 고사리는 이런 줄기도 잎도 아닌 '러너(런너)'를 통해 번식이 가능하다. (포기나누기 방법으로도 번식 가능)
물에 꽂아놓거나 화분 흙에 묻으면 새 잎이 난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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