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이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홈가드닝을 취미로 삼고 있다.
나는 원래 관심도 없었고 취미로 삼을 생각도 물론 없었다.
근데 직장 선배님께서 다육이 잎꽂이를 두개 주시며 가서 키워보라고 하셨다.
난감했다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지만 이 쪼그만한게(새끼손톱의 1/5쯤..) 생명체라고 하니 외면하기 어려웠다
그때부터 식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기 시작했는데 왠걸 왜이리 이쁜 식물들이 많은지 ??!
흔둥이(흔한 식물)들로 하나둘 들이다보니 이지경!!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스노우화이트 싱고니움, 테이블야자, 무늬 싱고니움, 싱고니움, 필레아페페, 문샤인, 보스톤고사리, 율마>
각각의 식물은 나중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
동물도 모자라 식물 수발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주다보면 저녁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게 된다 ㅎㅎㅎ
동물도 식물도 신경쓸 사항이 많지만 원해서 하는 일이라 대부분의 시간은 즐겁게 보내는 편 ㅎ_ㅎ
TV나 폰만 만지작거리던 나의 여가시간이 초록군단 덕분에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다!!
1월엔 무늬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몸값 높은 희귀식물)을 들일 예정인데 두근두근 기대 반 걱정반이다
이렇게 프로집사(가 되고싶은) 식린이는 또 한걸음 내딛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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